지난주 후배 김과장이 퇴근 전에 급히 달려와서 하는 말이, “팀장님, 국세청에서 뭔가 돈 준다는데 이거 진짜예요?” 하더라구요. 보니까 오월 종합소득세 신고하면서 환급금이 나왔다는 거예요. 그런데 이 친구, 작년에 부업도 하고 강의도 했는데 정작 몰라서 신고를 안 했다는 거예요. 여러분도 혹시 그렇지 않나요?
환급금이 뭔지부터 알아야죠
자~ 먼저 환급금이 뭔지 알아야겠죠? 쉽게 말하면 우리가 일년 동안 낸 세금 중에서 너무 많이 낸 부분을 돌려주는 거예요. 직장인들은 매달 월급에서 세금을 미리 떼잖아요? 그런데 실제로 계산해보니까 덜 내도 될 상황이면 그 차이만큼 돌려주는 거죠.
저도 처음엔 몰랐는데요, 환급금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. 의료비 많이 썼거나, 교육비 냈거나, 기부했거나, 심지어 신용카드 많이 쓴 것도 공제받을 수 있어요. 그런데 이게 아니더라구요 – 그냥 가만히 있으면 절대 안 돌려줘요.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는 거죠.
특히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하면서 홈오피스 비용, 온라인 교육비, 방역용품 구입비까지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이 늘어났어요. 여러분, 이거 놓치면 진짜 아까운 거 아시죠?
환급금은 기다려도 오지 않습니다. 본인이 직접 찾아야 하는 돈이에요.
내 환급금 조회하는 가장 쉬운 방법
근데 이게 생각보다 간단해요.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 들어가면 되거든요. 핸드폰 인증으로도 되고, 공동인증서 있으면 더 좋구요. 로그인하고 나서 ‘조회/발급’ 메뉴 들어가시면 ‘환급금조회’ 있어요.
김과장 같은 경우에는 작년 소득이 생각보다 많았는데, 중간에 이직하면서 전 회사에서 받은 소득을 신고 안 했더라구요. 그래서 올해 오월에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합산해서 신고했는데, 이미 원천징수로 뗀 세금이 많아서 백오십만원 정도 환급받았어요.
그쵸? 이런 돈이 그냥 있는데 모르고 지나치면 얼마나 아까워요. 특히 프리랜서나 부업하시는 분들은 꼭 확인해보셔야 해요. 소득이 여러 곳에서 나오면 세금을 중복으로 뗀 경우가 많거든요.
– 홈택스 접속 → 조회/발급 → 환급금조회 순서로 진행
– 핸드폰 본인인증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
– 과거 오년치까지 소급해서 확인 가능
놓치기 쉬운 환급 대상들
자, 그럼 어떤 경우에 환급금이 나올까요? 생각보다 다양해요. 첫째는 의료비죠.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의료비도 포함이에요. 안경, 렌즈, 치과 임플란트까지 다 됩니다. 저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건강검진 많이 받았는데, 이것도 의료비 공제 대상이더라구요.
둘째는 교육비예요. 자녀 학원비, 대학등록금은 당연하고, 본인이 받은 직무교육이나 어학연수비용도 돼요. 요즘 온라인 강의 많이 들으시잖아요? 업무 관련된 거라면 교육비 공제받을 수 있어요.
셋째는 기부금이에요. 종교단체, 자선단체 기부는 물론이고, 정치자금 기부, 심지어 모교 발전기금도 포함돼요. 작은 돈이라도 모으면 꽤 큰 공제 효과가 있어요.
그런데 저도 처음엔 몰랐는데요, 신용카드 소득공제라는 게 있어요. 연봉의 사분의 일을 초과해서 쓴 카드값에 대해서 공제해주는 거예요. 근데 이게 아니더라구요 – 체크카드나 현금이 공제율이 더 높아요. 신용카드는 십오퍼센트인데, 체크카드나 현금은 삼십퍼센트거든요.
환급금 신청할 때 주의사항
여기서 중요한 건, 환급금 신청할 때 서류를 잘 챙겨야 한다는 거예요. 의료비 영수증, 교육비 납입증명서, 기부금 영수증 등등 다 보관해두셔야 해요. 요즘은 국세청에서 자동으로 수집되는 자료들이 많아서 편해졌지만, 그래도 본인이 직접 챙긴 영수증들이 더 유리할 수 있어요.
그리고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, 가족 중에 소득이 가장 높은 사람한테 몰아서 공제받는 게 유리해요. 세율이 높을수록 공제 효과가 크거든요. 부부가 맞벌이라면 연봉 높은 쪽으로 의료비, 교육비를 몰아주는 거죠.
그런데 이런 걸 다 챙기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복잡하죠? 그래서 세무사한테 맡기는 것도 방법이에요. 비용은 십만원에서 이십만원 정도 들지만, 환급받는 금액이 그것보다 훨씬 클 수 있거든요.
마무리 — 실천 방법
자~ 그럼 지금 바로 실천해볼까요? 첫째, 홈택스 사이트 들어가서 본인 환급금부터 조회해보세요. 이미 신고 끝난 분들도 수정신고 가능하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.
둘째, 올해부터는 영수증 모으는 습관을 들이세요. 의료비, 교육비, 기부금 영수증들을 따로 파일에 보관해두시면 내년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.
셋째, 가족들과 공제 전략을 세워보세요. 누가 어떤 항목을 공제받을지 미리 정해두면 세금 절약 효과가 극대화됩니다.
저희 회사 김과장은 그 이후로 매년 꼬박꼬박 챙기더라구요. 그리고 주변 동료들한테도 다 알려주고 다녀요. “이거 진짜 공돈이에요!” 하면서 말이죠. 그렇죠~ 알면 돈이고, 모르면 그냥 날리는 거니까요.
꼭 확인하세요: 환급금 신청 기한은 오년입니다. 그 이후엔 시효가 끝나니까 미루지 마세요!